동시 사망한 경우의 상속 - 대습상속.상속무료상담.상속소송변호사 -

 

 

 

 

남편이 운전하는 차를 전가족이 타고 드라이브를 하던 중

트럭과 충돌하여 남편과 장남이 즉사하고, 다른 사람들도 부상당하였습니다.

장남은 이미 결혼하고 아이도 있습니다.

손자는 남편의 유산을 상속할 수 있을까요?

 

 

질문의 경우, 만약 남편이 장남보다 먼저 사망한 것이 확실하다면

장남이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한 다음 사망한 것이 됩니다.

그리하여 그 재산은 곧 장남의 처와 아이가 상속할 것입니다.

 

이와는 달리 장남이 부친보다 조금이라도 먼저 일찍 사망한 것이 명백하면

장남은 부친의 재산을 상속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이 됩니다.

이때는 대습상속에 따라 손자가 장남 대신 장남의 상속분을 상속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쪽이 먼저 사망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을 때에는

두 사람은 동시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 사람이 즉사하였다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몇 분의 몇 초 차이로 어느 쪽이 먼저 사망한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을 확실하게 할 방법이 없으면

역시 동시사망으로 취급하여야 합니다.

 

동시사망이면 사망자 상호간에는 상속이 개시되지 않습니다.

 

질문의 경우에는 장남이 이미 결혼하여 아이도 있으므로

그 아이가 대습상속합니다.

 

장남 대신 손자와 며느리가 장남의 상속분을 상속하게 됩니다.

 

 

02 - 955 - 5552

서울북부지방법원 정문 맞은편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734, 3F